2020년 상반기 애플 신제품 3종 기습발표!

 

어제저녁 애플이 기습적으로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라기보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를 했죠. 요즘 애플은 이렇게 기습적으로 제품 공개를 하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메인이 되는 제품에 홍보를 주력하는것 같습니다.

 

발표된 제품은 모두 세가지 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트랙패드가 포함된 매직 키보드, 맥북 에어 이렇게 3종입니다.

 

1.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아이패드가 최근 엄청나게 자주 리프레쉬가 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더이상 패드류는 손을 놓게 되어 경쟁상대가 없을 지경입니다. 삼성의 갤럭시탭이 마지막 경쟁상대이지만 안드로이드 패드 os개발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기때문에 격차는 앞으로 더욱 발생할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서 새로워진건 다음과 같습니다.

새로운 프로세서 A12Z 바이오닉 칩! 기존의 A12 바이오닉과 동일한 프로세서는 아닙니다. 더욱 발전된 모델이고 우려먹기는 아니네요.아이폰 11 프로와 같이 카메라 아일랜드(인덕션)이 포함이 되었고,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2종과 Depth 카메라인 LiDAR스캐너가 들어갔습니다. 증강현실에 조금더 힘을 주고 있는 애플입니다. 뒤에 이어 소개할 트랙패드가 포함된 매직키보드가 출시함에 따라 iPadOS 전용 커서가 새로 생겼습니다. 기존 PC의 마우스 커서와 어떻게 다른 사용성을 가질지 기대가 됩니다.

 

 

 

2. 트랙패드가 포함된 매직 키보드

기존의 매직 키보드에는 트랙패드가 없었습니다. iPadOS에서 커서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터치와, 키 입력만으로 사용을 해야 했습니다.

사용해본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손이 키보드와 화면을 왔다갓다 해야하는일은 많은 피로를 유발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을 인지한 애플도 드디어 아이패드에서 커서를 넣어줬군요.

기존과 같이 자석으로 부착되지만, 아이맥과 같이 공중에 뜬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패드에서도 아이맥의 향기를 느낄 수 있군요.

어찌보면 불안한 구조의 디자인이지만 부드럽게 조작되고 안정적인 힌지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정말 엄청나군요! 11인치용은 389,000원! 12인치용은 무려 449,000원 이라고 합니다. 흠흠

다만 기존 아이패드 프로 유저분들은 실망하시기 이릅니다. 무려 기존 버전에도 호환이 된다고 하네요. 이런점은 애플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새로운 맥북 에어 리프레쉬!

비운의 맥북 에어입니다. 애플 랩탑 시리즈에서 위치가 애매하죠. 맥북이냐 맥북에어냐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모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통,폐합이 될지 궁금하군요.

맥북에어 리프레쉬에서 크게 변경되는부분은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칩셋, 키보드!

작년말에 맥북 프로 16인치가 발표가 되었죠. 이 맥북 프로 16인치에서 쓰인 폼팩터들이 대거 포함이 되었습니다.

13.3인치로 넓어진 디스플레이, 더욱 선명해지고 색표현이 풍부해졌습니다.

맥북에어에도 인텔 10세대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습니다. i7 쿼드코어까지 선택이 가능한 맥북에어는 맥북과는 조금 다른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애플의 실패작, 나비식 키보드는 더이상 애플 랩탑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맥북 에어에서도 가위식 키보드가 포함이 되었네요. 키감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그외에도 스피커의 향상, 터치ID추가가 되었고, 썬더볼트 포트가 탑제되었습니다. 맥북 에어에는 썬더볼트 포트 두개가 포함되는군요.